하나은행, 케이뱅크 직장인 억대 마통 부활. 마이너스 통장 한도 확인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로 대출 규제를 강화했던 은행권이 새해 들어 '억대 마이너스 통장'을 다시 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제일 먼저 하나은행과 케이뱅크에서 억대 마이너스 통장이 부활했는데요. 아직까지 국민, 신한, 우리은행은 한도 상향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하나은행과 케이뱅크의 마이너스 통장 한도에 대해 확인하겠습니다.

 

1.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인당 5000만원으로 축소했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연 소득 100% 범위내'로 확대했습니다. 작년 정부 규제 이전에는 연 소득의 1.5배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그 기준보다는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적용되는 대출 상품 항목으로는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8개의 상품이며 특히 하나은행의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는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올랐습니다.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DSR 계산시 5년으로 간주됩니다. 

 

2. 케이뱅크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 5천만원에서 2억 5천만원으로 1억원 증액하였습니다. 특히 연소득 1억 5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케이뱅크에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케이뱅크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 최대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증액했습니다. 무직자나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는 케이뱅크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최대 한도 역시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증액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