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이 시술받는 임플란트 시술은 막상 시술할 때의 두려움보다 시술을 하고 나서 나타나는 불편함 등이 걱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궁금해서 시술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그에 대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작용 1. 수술실패
수술 실패라는 말은 '골 결합에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임플란트 뿌리를 잇몸에 심는데 이 뿌리와 신체의 뼈가 제대로 결합을 못하고 흔들리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술 실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임플란트를 심고 난 뒤 보통 2~3개월 정도 뼈가 치유되는 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이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또다른 원인으로는 골 주변의 감염이나 골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수술실패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기간 중 당연히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부작용 2.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치아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치주염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연치아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임플란트에는 감각기관이 없어 경미할 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갑자기 뼈가 과도하게 녹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에 위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데요. 뼈의 두께가 얇은 경우, 임플란트를 심는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가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주변 치아에 치주염이 있으면 당연히 인근 임플란트로 감염이 되겠죠?
부작용 3. 임플란트 파손
주로 단단한 음식을 과도하게 씹을 경우 발생하는 임플란트 파손은 자연치아와 다르게 뿌리 주위의 치주인대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때로는 임플란트를 처음에 심을 때 각도가 삐뚠 경우에도 파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리법으로는 크라운에 파손이 발생한 경우라면 크라운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만약 크라운과 뿌리를 연결해주는 abutment라는 부분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해당 부분만 교체하면 됩니다. 문제는 뿌리와 abutment를 연결해주는 스크류 부분이 파손되었을 경우인데요. 스크류가 단순히 풀린 경우라면 조여주면 되지만 뿌리 안에서 파손이 되었다면 심한 경우에는 뿌리까지 뽑아서 다시 심어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 4. 신경 손상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신경 손상은 주로 사랑니와 가까운 치아에 있는 부분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그 주위에 신경이 가깝게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지만 그 기간이 지나도 신경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완전히 손상되었기 때문에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부작용 5. 음식물 낌 현상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으로 자연치와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됩니다. 이 부작용은 임플란트를 잘 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발생하게 되는 문제인데요. 자연치아의 경우에는 뿌리와 뼈 사이에 치주인대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유동성이 있는 반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뿌리와 뼈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자연치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자연치아와 임플란트 사이의 생긴 틈으로 음식물이 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관리법으로는 평소 칫솔이나 치실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주변의 잇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 끼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임플란트 상부의 보철만 수정을 해서 자연치아와 맞게 위치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의학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중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릴 수 있는 고단백 간식 7가지 알고 계시나요? (0) | 2022.03.11 |
---|---|
손이 저리고 어깨가 아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보세요 (0) | 2022.03.10 |
허리디스크와는 다른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확인 (0) | 2022.03.08 |
비타민 D 필수 섭취해야 되는 대상 알고 계시나요? (0) | 2022.03.07 |
방귀로 알아볼 수 있는 장 건강은 어떤 것이 있을까? (0) | 2022.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