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간에 대화를 할 때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입냄새'입니다.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려니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서로 민망해질까봐 선뜻 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혹시 나도 입냄새가 나는 것은 아닐까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입냄새는 왜 나는 것이며, 입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입냄새의 원인
입냄새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이나 치주 질환 등 구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편도결석, 축농증 등 목이나 코에 문제가 있을 때에도 입냄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위나 식도 등의 소화기 쪽에 문제가 있어 가스가 역류하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특히 구강 내 질환과 연관된 경우에 대해 사람들이 침냄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침에 있는 박테리아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침과 입냄새의 관계
침의 아주 중요한 기중 중 하나가 자정작용입니다. 치태나 음식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며 충치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침이 많이 나오는 것은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입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
1) 하루에 3번 이상 양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하고 나서 3분 이내 양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콜라나 산도가 높은 과일을 섭취한 후에는 일정시간(약 30분)이 지난 후 양치를 하기를 권장하며 보통 식사 후 5분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에 섭취된 음식물이 통상 5분동안 소화를 하면서 가스 등을 배출을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끝난 5분 후 양치가 입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스케일링은 우리 구강 내 치석을 제거해줍니다. 치석을 방치할 경우 염증과 치주 질환의 위험이 있고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통상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은 하길 추천하나 고령자나 침 분비량이 적거나 구강 위생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조금 더 자주하길 권장합니다.
4. 구강 건강에 좋은 방법
양치질 다음으로 치실을 하는 것이 좋으며, 우리가 흔히 쓰는 구강청결제는 물리적인 효과는 다소 떨어집니다. 자일리톨 껌도 어느정도 충치 예방에 효과는 있지만 완전한 예방은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입냄새의 원인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칫 소홀하면 언제든 발생하는 입냄새를 사전에 예방해서 상호 상쾌한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의학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얕은 상처 흉터 없이 치료하는 방법 (0) | 2022.02.16 |
---|---|
대장 내시경 전에 피해야 하는 음식과 먹어도 되는 음식은? (0) | 2022.02.15 |
구내염 빨리 낫는법, 예방법 및 구강암 의심 요소? (0) | 2022.02.12 |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비수술적 치료 방법 (0) | 2022.02.11 |
피곤하면 목이 붓는다? 편도선 수술 적극 고려 필요! (0) | 2022.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