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는 음식의 종류와 효능,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라면 단연 암입니다. 이러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물론 확실하게 암을 막거나 멈출 수는 없지만 암세포와 싸우는 특성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음식들은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서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어떤 음식이 있으며 효능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늘

마늘이 몸에 좋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보았을겁니다. 중국의 진시황 역시 무병장수를 위해 매일 마늘로 만든 꿀을 먹었다고 할만큼 마늘은 우리 몸에 최고의 항암 음식입니다. 특히 마늘의 고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황 화합물은 암 유발 물질이 우리 몸 속에서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유전자 복구를 촉진시켜 줍니다. 마늘은 일부 궤양과 위암과 관련이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퇴치하며 위암, 대장암, 식도암, 췌장암, 유방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비롯한 양배추, 케잌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보호 효소를 생성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고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효소 중 보호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은 설포라판이라는 효소입니다. 이 설포라판은 흡연이나 공기 중 유해 성분을 몸 속에서 해독시키는데 특화되어 있는데요. 특히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간암, 구강암, 식도암 등 호흡기관과 관련된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을 띄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성분은 특히 암 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유방암과 폐암, 자궁내막암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딸기

딸기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암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기억력 쇠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딸기는 대장암 세포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데요. 또한 비타민 C와 엘라그산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DNA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구강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좋습니다.

당근

당근에는 항산화제인 베타 카로틴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독소 손상에서 세포막을 보호하고, 암 세포의 성장을 둔화시킵니다. 또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여 유방암, 구강암, 후두 및 식도암, 위암으로부터의 보호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싸울 수 있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합니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어 눈에 좋다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이 밖에도 제아잔틴,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몸 속에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으로 식도암, 구강암, 위암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통곡물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그난과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며 암 예방과 더불어 당뇨병, 심혈관질환 역시 예방할 수 있습니다.